전체 글 7

답신.

그거 꽤나 기쁜데. 그대와 같은 뮤즈에게 존재하는 예술가가 하나에 가깝다는 것 말이야. ···이런, 이미 충분히 웅장한 데도. (다소 과분히 느껴질 정도로 말이야.) 자꾸 그런 찬사를 덧붙이면 말야, 나도 그대에게 별칭을 하나 붙여주고 싶어지는 걸······. (정말로 정하고 나면 알려줄게. 사실 무어라 짓고 싶은지는 벌써부터 감을 잡았긴 하지만. 과히 서두르면 그 또한 흥미를 떨어뜨릴 테니까.) ···음, 그래. 내가 실언을 했어. 지식인이나 빛···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아.  그것 참 잘 된 일인데. 그대의 소중한 깨달음 또한 에기르의 축복이지. 아주 근사한 변화이고 말이야. 그대를 하례해···. (그래, 멋진 단어를 배웠구나. 제대로 응용할 줄 아는 것 같아 기뻐. 그대가 '내로남불'하고 있었다면..

Abel M 기록자

해당 문서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바일 열람 시 약간의 괴리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바다와 나비.  #바다가_원하는_자#기록자_개인정보 【바다와 나비】   “ 두려움이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열망이지, 그렇지 않니? ···. ” 이름 아벨  הֶבֶל (Hevel) 저어 먼 어딘가에서는 이 단어를 헛되다, 라고 부르곤 합니다. 인생무상, 허무주의, 미망설. 아벨이 그 날의 바다를 본 이래 유혹에 시달렸던 여러 가치관들이기도 합니다.  성격 -신장/체중 -외관 - L/H/S L: 에기르. 미지. 애정. ⟶  여전히 사랑해 마지 않습니다. 에기르! 사랑하는, 그러나 나를 괴롭게 하는 나의 구주. 그..